사회정동훈
담뱃갑 경고그림이 흡연의 폐해를 더 명확하게 보여주는 그림으로 변경됩니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쓰이는 경고그림 12종 가운데 폐암이나 심장질환, 임산부 흡연 등을 주제로 한 그림 9종을 흡연의 폐해를 좀 더 명확하게 보여주는 그림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또 담뱃갑의 좁은 면적을 반영해 경고 문구도 ′폐암 위험, 최대 26배!′로 간결하게 바꾸기로 했습니다.
새 그림이 부착된 담배는 내년 1월 말부터 시중에 유통됩니다.
정부는 동일한 그림을 계속 사용하면 경고 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년 마다 그림을 교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