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정연

정부 "다음주 반전 기대…수도권 2.5단계 논하기 이르다"

입력 | 2020-11-26 13:57   수정 | 2020-11-26 13:58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백 명에 육박한 가운데 정부는 수도권의 거리두기 효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오늘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현재 국민들이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번 주까지는 환자가 확대되겠지만 다음 주 정도엔 반전 추이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어 손 반장은 ″8월 19일 수도권 2단계 격상을 기점으로 삼으면 약 9일 정도 뒤인 8월 28일부터 감소 현상이 뚜렷했다″면서 ″이런 이유 때문에 이번 거리두기 효과도 다음 주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손 반장은 ″수도권 2.5단계 격상은 신규 확진자가 400~500명 계속 나오는 경우에 이뤄져, 오늘 격상을 말하는 것은 기준상 맞지 않고 또 2단계 격상의 효과를 판단하기 전에는 이르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