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정연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 후반까지 급격하게 늘면서 곧 중환자 병상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 정례 백브리핑에서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게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중증 환자가 이번 주말 이후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윤 반장은 ″신규확진자가 계속 500명대로 유지돼 확보된 중환자 병상 속도보다 확진자가 더 빨리 증가한다면 병상 수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 기준으로 전국 중환자 병상 543개 중 20%에 해당하는 110개만 남아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6개, 서울과 인천이 각각 15개, 부산 8개, 강원 6개 등 지역별로 10개 안팎이 여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