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손하늘

'아라뱃길 시신' 얼굴 공개 1주일…"제보 40여 건 확인 중"

입력 | 2020-12-08 14:17   수정 | 2020-12-08 14:18
인천 아라뱃길 등에서 변사체가 발견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신원 확인을 위해 피해자 추정 얼굴을 공개한 가운데, 일주일째인 오늘까지 40여 건의 국민 제보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이들 중 신원을 확인하는 데 결정적인 제보는 없어, 수사가 유의미한 진전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기존 제보에 대한 확인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전국 실종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며 ″주변에 연락이 끊긴 여성이 있거나 단서가 있는 시민이 있다면 적극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과 6월 인천 경인아라뱃길에서, 지난 7월에는 인근의 계양산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의 시신이 훼손된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