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주한미군들이 평택 기지 안에서 마스크를 쓰지도 않은 채 매주 댄스 파티를 열었다는 어제 MBC 보도와 관련해 주한미군 측이 사과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의 관리 책임자인 마이클 트렘블레이 대령은 평택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참가자들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데 대해 사과했다고 평택시가 오늘 밝혔습니다.
주한미군 측은 보도 직후 행사장을 일시 폐쇄했으며 댄스 파티가 열린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4일 밤 평택 기지의 한 식당에서는 살사 동호회 행사가 열렸는데, 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참가자 수십 명이 마스크도 없이 서로 밀착해 춤을 추는 장면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