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민
재작년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사고로 숨진 고 김용균 씨 2주기를 맞아 시민 사회 단체가 서울 곳곳에서 추모 행사를 열었습니다.
김용균 씨 동료인 민주노총 한국발전기술지부 조합원들은 ″정부와 여당이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화하겠다는 약속을 즉시 이행하라″고 촉구하며,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청와대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비정규직 이제 그만, 1100만 비정규직 공동투쟁′은 서울 구의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년 동안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실형을 받은 사용자가 2%에 불과해, 중대재해 기업 처벌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큰 절을 하면서 가는 오체투지 행진을 시작해, 다음 주 월요일 국회 앞에서 마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