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동훈
정부가 내년에 3조2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약계층 104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오늘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내년도 직접 일자리 사업 지원 대상은 104만 2천명으로, 올해보다 10%정도 늘었고, 이 중 노인 일자리는 78만4천개로 올해보다 6% 증가했습니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예산은 4천676억원으로 지원 대상은 5만 명입니다.
실업자 구직 활동 지원을 위한 구직급여 관련 예산은 11조3천486억원으로, 오늘부터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예술인과 내년 7월부터 적용대상인 특수고용직 종사자를 위한 예산도 포함됐습니다.
내년 1월부터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구직자 40만4천명에게는 1인당 50만원씩 최장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이 지급됩니다.
앞서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에서 30조5천481억원 규모의 일자리 사업 예산이 포함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