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덕영

방역당국 "거리두기 효과 충분치 않아…집에 머물러달라"

입력 | 2020-12-12 15:39   수정 | 2020-12-12 15:40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900명을 훌쩍 넘은 상황과 관련해 ″당분간은 이정도 숫자가 지속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의 계속적인 상향에도 불구하고 이동량이 충분히 줄지 않아, 거리두기 효과가 충분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 단장은 이어 ″우선은 거리두기 2.5단계의 효과를 지켜보면서 3단계 격상이 필요할 경우는 논의할 것″이라며, ″안전한 집에 머물고 모든 대면 모임을 취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