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윤수

서울 '빅5 병원'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추가 움직임

입력 | 2020-12-18 15:31   수정 | 2020-12-18 15:33
코로나19 3차 유행이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 시내 주요 병원들이 중환자 병상을 추가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 아산병원은 중환자실 한 개 병동을 격리병동으로 바꿔 3개였던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을 6개로 늘렸습니다.

또 병동 하나를 동원해 준증증 환자를 위한 격리병상 14개도 함께 추가했습니다.

서울 성모병원은 현재 6개인 중환자 병상을 이달 중 1개, 다음달 1개 등 2개를 더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현재 중환자 병상 20개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은 병상 추가 확보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도 중환자 병상 확대에 대한 내부 검토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