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 387명…노인복지시설 등 집단감염 추가

입력 | 2020-12-30 14:23   수정 | 2020-12-30 14:25
서울시는 오늘 0시 기준 서울 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87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족이나 지인 등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경우가 172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대문구 노인복지시설 관련 28명이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확인된 가운데,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동부구치소 14명, 중랑구 교회 관련 15명 등이 추가됐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브리핑에서 ″지난 27일 숨진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이용자가 복지시설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전수검사한 결과, 이용자 20명·직원 8명이 확진됐다″며 ″이용자 대부분이 고령이고 마스크 착용 등이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된 인원은 57명으로 서울 신규 확진자의 14.7%를 차지했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5명이 늘어나 1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