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정연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남성 2명 중 1명, 여성은 4명 중 1명꼴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폭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이 4천8백 가구,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지난해 19살 이상 성인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술 마신 ′월간 음주율′은 60.8%였습니다.
월간 음주율은 지난 2017년 62.1%로 최고를 기록한 뒤 2018년 60.6%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소폭 상승했습니다.
또 남성은 소주 7잔이나 맥주 5캔, 여성은 5잔이나 맥주 3캔 이상 마시면 ′폭음′으로 간주하는데, 이 폭음률이 남성은 2018년 50.8%에서 지난해 52.6%로 증가했고 여성은 26.9%에서 24.7%로 감소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성인 남성의 `현재 흡연율`은 35.7%로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고, 성인 여성은 6.7%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