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던 미국여자프로농구, WNBA가 오는 7월 말에 개막합니다.
WNBA는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IMG 아카데미에 12개 팀이 모여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5월 15일 개막할 예정이었던 WNBA는 정규리그를 팀당 36경기에서 22경기로 축소하고, 무관중으로 경기를 개최합니다.
WNBA 라스베이거스 소속인 KB의 박지수, 그리고 워싱턴과 트레이닝 캠프 참가 계약을 맺은 하나원큐의 강이슬은 코로나19로 미뤄진 일정 탓에 이번 시즌에는 참가하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비시즌 훈련을 진행 중인 두 선수는 다가오는 국내 여자프로농구 시즌을 마치고 내년부터 WNBA에 참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