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프로야구 한화가 주장 이용규 선수를 방출했습니다.
한화 측은 ″오늘 낮 이용규와 면담을 통해 구단의 1년 추가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고, 팀을 리빌딩하는 방향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용규는 지난 2019년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2년간 FA 계약을 맺은 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됐고, 구단은 1년 추가 옵션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를 포기했습니다.
이용규는 올해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8푼 6리, 17도루를 기록했고,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