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수근
우리나라와 미국이 현지시간 1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6차 협상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양측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대를 확대했지만 입장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측은 기존 분담특별협정 틀 안에서 협의가 이뤄져야 하며, 합리적이고 공평한 합의가 도출돼야 한다는 기본 입장을 견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의를 앞두고 지난 13일 정은보 방위비협상대사는 ″양측이 창의적 대안을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동맹으로서 기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