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강연섭
지구 온난화에 따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겨울철 이상 온난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기상 당국에 따르면 현지시간 17일 모스크바의 낮 기온이 섭씨 영상 4.3도까지 올라가 기상관측이 시작된 1880년 이래 140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상당국은 올해 들어 모스크바의 평균기온은 예년과 비교해 8.7도나 높고, 겨울이 시작된 지난 12월부터 계산하면 7.4도가 높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기상청은 ″대서양에서 형성된 온난 대기층이 러시아쪽 대륙으로 지속해서 이동하면서 러시아의 유럽 쪽 지역에서 영상 기온이 유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