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학수

중국 코로나19 확산세 '주춤'…신규 확진 2천 명대로

입력 | 2020-02-15 11:34   수정 | 2020-02-15 11:42
중국 내 코로나19 ′1일 신규 확진환자′가 다시 2천 명대를 회복하며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14일) 하루 동안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2천641명, 사망자는 143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인 후베이성 보건당국은 폐CT 촬영 등 임상진단만으로 확진판정을 내릴 수 있게 하면서 지난 12일 1일 신규 환자는 1만 5천여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한편 후베이성를 제외한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환자는 어제 221명을 기록하는 등 11일째 감소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중국 전역의 누적 확진환자는 6만6천492명이고 사망자는 1천5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