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희웅
일본이 중국과 한국에서 입국하는 탑승객들을 상대로 입국 제한 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해 중국은 안전을 위한 차원이라는 전제하에서 이해할 수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그것이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조치이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 지역사회와 국제적 안전을 위한 차원이라면 우리는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관련 조치들은 다만 합리적인 선을 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덧붙이고 ″중국은 자국의 방역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관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정보를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