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강나림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증산 경쟁으로 빚어진 유가 폭락을 막기 위해 미국도 감산 합의에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사메르 알갑반 이라크 석유장관은 현지시간 5일 산유국 사이에서 감산 합의가 새롭게 성사된다면 미국 등도 이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석유부 대변인실에 따르면 알갑반 장관은 ″새 감산 합의는 OPEC+ 밖에 있는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같은 주요 산유국도 지지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수하일 마즈루에이 에너지부 장관도 ″모든 산유국의 조화롭고 일치된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감산 합의가 성사된다면 모든 산유국이 원유 시장의 균형을 되찾기 위해 신속하게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