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미국의 대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가 1인당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구매량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육류 처리 공장의 직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자 구매량 제한 조치를 내리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코스트코는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제품을 1인당 3개까지만 구매하도록 제한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육류 가공공장을 필수 인프라로 지정해 계속 가동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업무 차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