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전 세계 제조업체들의 이익이 작년보다 1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무디스는 ″매우 불확실한 영업 환경을 반영했다″면서 ″세계 제조업의 매출과 이익이 올해 2분기를 중심으로 급감하고, 내년에 부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국의 경제 분석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도 올 상반기 제조업에 타격이 집중될 것이라며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부품업의 생산 감소폭이 가장 크고, 이어 항공우주와 산업 기계, 섬유·가죽·의류 순으로 타격이 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