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준석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측근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지난 주말 자가격리를 했지만 격리를 지속하지 않고 월요일부터 정상 출근한다고 AP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이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CNN과 AFP통신에 따르면 부통령실 데비 오말리 대변인은 펜스 부통령은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고 음성이 나오고 있다면서 11일 백악관에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말리는 ″펜스 부통령은 백악관 의료팀 조언을 계속 따를 것이며 격리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8일 부통령의 대변인 케이티 밀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펜스 부통령이 회의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언론들은 펜스 부통령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이를 앞다퉈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