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유진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는 지난 5월 발생한 LG폴리머스 공장의 화학가스 유출 사고를 조사한 결과, 회사의 관리 태만 과실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 정부는 성명을 내고 ″이런 사고를 피할 적합한 예방 체계가 없었고, 경보 사이렌 시설은 고장난 상태였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주 정부는 안전 규칙을 준수하지 않았고 공장에서 시의적절한 응급 대응 조치도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LG폴리머스는 LG화학 소유 공장으로, 지난 5월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있는 이 공장에선 독성 가스가 누출돼 1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