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현주
브라질에서 신생아와 유아가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주의 한 도시에서 지난 16일 숨진 생후 7개월 남자아이가 코로나19에 걸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지난 6일에는 미나스 제라이스주 발리 두 아수 지역에서 2살 아기가 코로나19로 사망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북동부 세아라주 이가투 지역에서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나타낸 생후 3개월 신생아가 숨진 지 이틀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북동부 히우 그란지 두 노르치주 나타우 시내 한 병원에서 신생아가 출생 나흘 만에 코로나19로 사망했습니다.
한편, 18일을 기준으로 브라질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07만 4천860명, 사망자는 7만 8천772명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