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영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폭발 참사가 발생한 레바논을 위해 국제사회가 연대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9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일 삼종기도 훈화에서 ″지난 4일 벌어진 재앙은 우리가 사랑하는 이 나라의 공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아낌없는 도움을 호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레바논에 있는 교회 지도자들이 참사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연대와 연민의 정신으로 다가가야 한다″고도 당부했습니다.
레바논 언론은 레바논 보건부 발표를 인용해 지난 4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폭발로 최소 158명이 숨지고 6천여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