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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우편투표용지 유권자에 첫 발송…투표절차 개시

입력 | 2020-09-05 08:27   수정 | 2020-09-05 08:29
미국이 현지시간 4일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우편투표 용지 발송을 시작으로 11월 3일 대선을 치르기 위한 행정적 절차를 본격화했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는 미국의 50개 주 중에 처음으로 대선 투표용지를 유권자에게 발송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유권자들은 투표용지에 기표한 뒤 이를 우편으로 보내거나 선거사무소에 제출하게 됩니다.

미국 대선의 투표방법은 우편투표와 조기 현장투표, 선거 당일 현장투표로 나뉘는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현장투표를 꺼리는 경향이 커져 어느 때보다 우편투표 참여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기 현장투표는 9월 18일 미네소타, 와이오밍, 사우스다코타주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