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명현

韓경제 3분기도 '비교 우위'…성장률 낙폭 전망치 작은 편

입력 | 2020-09-13 07:05   수정 | 2020-09-13 07:12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3분기에도 주요국 가운데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블룸버그가 국내외 투자은행 및 경제연구소의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한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 기준 성장률은 작년 동기 대비 -1.5%로 예상됐습니다.

G20 가운데에선 같은 기준으로 전망된 16개국 가운데, +5.2%로 전망된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양호한 수준입니다.

이에 비해 영국의 경제성장률은 -10.7%, 이탈리아 -9.7%, 프랑스 -9.5%, 독일은 -6.5% 등으로 여전히 큰 낙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