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영일

日총리 취임 앞둔 스가 "코로나 상황에서 조기 총선 어려워"

입력 | 2020-09-14 22:45   수정 | 2020-09-14 22:46
차기 일본 총리직을 수행할 스가 요시히데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는 중의원 해산을 통한 조기 총선설에 대해 코로나19 수습이 우선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스가 총재는 오늘 자민당 경선에서 승리한 뒤 TV로 생중계된 첫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수습과 경제 회복이 국민의 큰 목소리″라며 ″전문가들이 완전히 가라앉았다고 하지 않는 한 중의원 해산은 상당히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총재는 이어 공무원 사회의 상명하달과 기득권 지키기, 전례주의 문화 등을 타도하고 규제개혁을 제대로 추진하고 싶다며 공무원 사회의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