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영일

브라질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상 임상시험 1주일만에 재개

입력 | 2020-09-15 06:22   수정 | 2020-09-15 06:37
브라질에서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이 1주일 만에 재개됐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브라질의 연구기관인 오스바우두 크루스 재단 등과 진행하던 3상 임상시험을 이날부터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에서는 5천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돼 지금까지 4천600명에게 접종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8일 영국의 임상시험 참가자 가운데 한 명에게서 원인 미상의 질환이 발견되자 시험을 잠정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