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유진
노벨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던 노벨상 시상식을 취소하고 TV 중계 방식으로 대체한다고 밝혔습니다.
AF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노벨재단은 노벨상 수상자들이 각기 자국 내 스웨덴 대사관이나 자신이 근무하는 기관에서 상을 받게되며 이는 TV로 중계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톡홀름에서 열리던 노벨상 시상식이 취소된 것은 1944년 이래 처음입니다.
앞서 노벨재단은 지난 7월 코로나19로 인해 전통적으로 12월에 열리는 연회를 취소한다고 밝히면서 시상식은 ″새로운 방식″으로 열릴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한편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선정하는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코로나19로 규모가 축소돼 별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