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정은

"미국 코로나19 검사 차질…진단시약 부족 때문"

입력 | 2020-09-23 13:51   수정 | 2020-09-23 13:52
미국에서 진단시약 부족으로 코로나19 검사에 차질이 생겼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일부 지역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 프로그램을 중단했고 시카고 인근 병원선 여름의 1/3 수준만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데다 학교들이 개학하고 있고, 요양원과 같은 의무검사 대상시설이 늘어나 진단시약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임상화학회가 지난달 실시한 조사에서도 코로나19 검사업체의 67%가 시약과 진단키트 확보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