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권희진

코로나19 사태 워싱턴 확산…상원, 2주간 일정 중단

입력 | 2020-10-04 07:00   수정 | 2020-10-04 07:13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미국의 상원 의회 일정까지 중단됐습니다.

상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는 향후 2주 동안의 의회 일정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밝혀 회의 등 상원의 각종 일정은 19일 이후로 미뤄질 예정입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대선 이전에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지명자를 인준한다는 입장은 고수하고 있어, 상원 일정이 조정될 경우 공화당은 인사청문회를 19일 이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할 전망입니다.

앞서 공화당에선 백악관에서 열린 배럿 대법관 지명식에 참석한 마이크 리 상원의원과 톰 틸리스 상원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상원 국토안보위원장인 론 존슨 의원도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