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정은

중국만 플러스…IMF, 中성장률 전망 1.9%로 올려

입력 | 2020-10-14 15:40   수정 | 2020-10-14 15:41
국제통화기금이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 제시한 1%보다 오른, 1.9%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이 올해 세계에서 유일한 플러스 경제 성장을 이루는 나라가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또 국제통화기금은 중국의 경제 회복 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이 8.2%까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산업투자, 생산, 수출과 관련한 주요 경제지표들이 2분기보다 개선돼 생산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을 보여줬으며, 서비스업이 회복되면서 3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도 높아질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코로나19 방역 성과가 두드러진 대만 경제에 대해서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에서 0%로 올려, 긍정적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