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남재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상원의 다수당을 결정짓는 조지아주 결선투표를 앞두고 선거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 당선인이 조지아주 결선투표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는 내용의 60초짜리 광고를 제작했다고 현지시간 17일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 광고에서 ″대통령 취임 첫날, 국민 건강 대응에 필요한 충분한 자금의 코로나19 구제법안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 일을 마무리하려면 상원에 워녹과 오소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구제법안은 모든 미국인을 위한 무료 검사와 백신 접종을 보장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은 지금 당장 필요로 하는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민주당의 존 오소프, 라파엘 워녹 후보는 현직 조지아주 상원의원인 공화당의 데이비드 퍼듀, 켈리 뢰플러와 다음 달 5일 결선투표를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