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수진
크리스마스 아침 미국 테네시주의 주도인 내슈빌 시내 한복판에서 차량 폭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오전 6시 30분 내슈빌 시내 중심가의 한 차량에서 폭발물이 터져 주변 수십채의 건물이 파손되고 유리창이 산산조각났습니다.
현장에서는 유해가 발견됐으며, 출동한 경찰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시 총격음이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 폭탄이 터진다″는 녹음이 스피커를 통해 방송되는 수상한 차량을 발견했고,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