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이재훈
홍상수 감독이 현지시각 5일 폐막한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장편 영화 ′인트로덕션′으로 은곰상 각본상을 받았습니다.
′인트로덕션′은 세 개의 단락을 통해 청년 영호가 각각 아버지·연인·어머니를 찾아가는 여정을 따라가는 영화입니다.
홍 감독은 지난해 베를린영화제에서 ′도망친 여자′로 감독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같은 영화제에서 수상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곰상은 라두 주데 감독의 ′배드 럭 뱅잉 오어 루니 폰′이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