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1-08 17:25 수정 | 2021-01-08 17:26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오늘(8일) 코스피가 3,100선을 돌파한 것을 두고 ″긍정적인 흐름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은 위원장은 오늘 주간업무회의에서 ″주가지수가 3,000선을 넘어서게 된 것은 우리 경제와 기업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에 크게 기인한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도드라진 것에 대해서는 ″외국인 투자자들도 우리 경제와 주식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코스피가 급등함에 따라 불안감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는 데 대해선 ″기업실적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본인의 투자 여력 범위 내에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융위 차원에서도 투자는 자기 책임 하에 이뤄지는 것이라는 투자원칙 확립과 성숙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