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차주혁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이자유예 연장…정상화시 상환부담 분산

입력 | 2021-02-03 14:17   수정 | 2021-02-03 14:20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가 또 연장될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발표한 금융산업 혁신과 국민 체감 정책 추진 방안에서, 다음달 31일까지인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한 차례 더 연장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유예 조치를 정상화할 때도 상환 부담이 한꺼번에 집중되지 않도록 장기 상환이나 분할 상환 같은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금융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이달 말쯤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 조치 연착륙 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