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올해 대졸신입 채용, 1분기에 절반 몰릴 듯"

입력 | 2021-02-08 09:52   수정 | 2021-02-08 09:52
올해 주요 기업 대졸 신입 채용의 절반이 1분기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알바콜과 함께 기업 705곳의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시기를 조사한 결과 1분기라는 응답이 전체의 49.7%를 차지했습니다.

월별로는 3월이 25.1%로 가장 많았고, 2월 13.4%, 1월 11.2% 순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인크루트 측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채용을 미룬 기업들이 연초에 채용을 재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 다음으로는 3분기 19.6%, 4분기 16.8%, 2분기 13.9% 순으로 채용 인원이 많았습니다.

인크루트 측은 ″하반기에는 8월 졸업자 채용을 위한 하반기 공채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비슷한 비율을 보여다″며 ″연중 수시채용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