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문현

세계 500대 부자, 이재용 부회장 등 6명 기업인 꼽혀

입력 | 2021-02-14 10:26   수정 | 2021-02-14 10:29
세계 500대 부자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한 6명의 기업인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세계 500대 부자 순위에 꼽힌 한국인 부자는 51위를 기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고 이건희 회장의 재산을 상속한 이 부회장의 경우, 재산이 1년 전의 4배인 약 31조원으로 증가했습니다.

177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201위 김정주 NXC 대표, 330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401위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411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등도 500대 부자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들의 자산 증가율도 평균 102%를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상장 주식은 물론 비상장 주식과 현금 등 각종 자산을 더하고, 부채·상속세 등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부자 순위를 집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