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문현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이자유예 6개월 더 연장 전망

입력 | 2021-02-14 10:47   수정 | 2021-02-14 10:48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가 6개월 더 연장될 전망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대출 만기 연장 문제 등을 금융권과 협의 중입니다.

금융위원회가 올해 업무계획을 소개하면서 오는 3월 31일까지 연장된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한 차례 더 연장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힌 만큼, 금융권 안팎에서는 재연장을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방역 상황, 실물경제 동향 등을 고려할 때 재연장을 해야 한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인식입니다.

금융위는 금융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이달 말 전 금융권 만기 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착륙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