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차주혁
국제유가가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3주 연속으로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7.3원 오른 리터당 1천463.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13주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오름 폭도 이달 첫째 주 1.5원에서 둘째 주 3.9원, 셋째 주 7.3원으로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지난주보다 12원 오른 리터당 1천548.4원으로 전국에서 휘발유 값이 가장 비싼 것으로 집계됐고,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천470.6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