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3-25 11:43 수정 | 2021-03-25 11:44
코로나19 장기화로 빚을 갚지 못할 한계 상황에 몰리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자영업자 가구는 작년 말 현재 20만7천가구, 이들의 부채는 79조1천억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지난해 3월 말과 비교해, 9개월 사이 고위험 자영업 가구 수가 9만8천가구, 고위험 부채도 40조4천억원 늘어났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기업에 대한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의 정책 효과를 반영하면, 고위험 자영업자 가구는 19만2천가구, 고위험 부채 규모는 76조6천억원으로 다소 줄어듭니다.
전체 자영업자의 소득대비 원리금 상환액(DSR) 비율은 지난해 3월 말 37.1%에서 12월 말 38.3%로 1.2%포인트 올랐고, 소득대비 부채비율(LTI)도 같은 기간 195.9%에서 238.7%로 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