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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신설회사 6대 4로 인적분할…주식 5대 1 액면분할

입력 | 2021-06-10 10:24   수정 | 2021-06-10 10:24
SK텔레콤이 신설 회사 설립을 위한 인적분할과 이에 따른 주식 액면분할을 실시합니다.

SK텔레콤은 오늘 이사회에서 존속회사 SK텔레콤과 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오는 10월 12일 임시 주주총회 이후 한달 간 주식 매매거래 정지 기간을 거쳐 SK텔레콤과 신설회사로 각각 상장될 예정입니다 SK텔레콤 주식은 보통주 1주당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된 이후 6대 4 분할 비율대로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로 나눠집니다.

예를 들어 기존 SK텔레콤 주식 20주를 가진 주주는 액면분할을 통해 보유주식이 100주로 늘어나며 이 100주는 6대 4 분할비율에 따라 존속회사 주식 60주와 신설회사 주식 39주로 받게 됩니다 분할에 따라 존속회사는 인공지능, 디지털 인프라 사업에, 신설회사는 반도체·정보통신 기술 투자 영역에 집중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