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홍신영

현대두산인프라, 국내 건설기계사 최초 美 IDEA 본상

입력 | 2021-10-10 13:57   수정 | 2021-10-10 13:59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10톤급 소형 휠 굴착기, ′DX100W′가 미국의 ′2021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IDEA는 독일 레드닷,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올해는 25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총 2천87개의 디자인이 출품됐습니다.

국내 건설기계사가 IDEA에서 본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굴착기 디자인으로 지난해 레드닷 본상에 이어 올해 IF 금상도 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게 됐습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좁은 작업 환경에서 민첩하고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글로벌 소형건설기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