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로

IIF "한국 GDP대비 가계부채 증가속도 1위"

입력 | 2021-11-15 09:56   수정 | 2021-11-15 09:57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의 가계 부채 증가 속도가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빠른 걸로 나타났습니다.

국제금융협회의 세계 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세계 37개 나라의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104.2%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홍콩 92%, 영국 89.4% 미국 79.2% 등의 순이었고 우리나라 가계 부채 비율은 작년 2분기와 비교해 1년 사이 6.0% 포인트 높아진 걸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홍콩은 5.9% 포인트, 태국은 4.8% 포인트, 러시아 2.9% 포인트 사우디아라비아는 2.5% 포인트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