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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마음 굳혔다…당 자체 경선 후 야권 단일화가 현실적"

입력 | 2021-01-08 09:53   수정 | 2021-01-08 09:53
야권 서울시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내년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거의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습니다.

나 전 의원은 오늘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출마 여부에 대한 최종 결심을 이달 중순 안에는 밝혀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 대해서는 ″단일화의 진정성을 보이려면 우리 당에 입당하는 것이 맞다″며 ″합당을 전제로 한다든지 여러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자체 경선 절차를 거친 뒤 100% 시민경선으로 안 대표와 단일화하는 방식이 현실적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