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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국민지원금에 대한 정부·여당 따로 발언 우려스러워"

입력 | 2021-01-10 19:47   수정 | 2021-01-10 19:50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주장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며 ″여당 따로 정부 따로 발언은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홍남기 부총리의 또 한 번의 브레이크는 1차 지원금때의 데자뷔를 보게 한다″면서 ″국가재난의 시기에 국민 앞에서 벌이는 정권 내 볼썽사나운 갈등은 재연돼선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정부와 여당은 국민 앞에 나서기 전 입장조율로 집안 정리부터 해달라″며 ″말만 앞선 ′선심 세례′와 ′혼선′은 가뜩이나 코로나로 힘든 국민에 고통과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홍 부총리는 오늘 오전 ′KBS 일요진단′에서 ″4차 지원금 논의는 시기적으로 이르다″며 재난지원금은 ″피해 계층 선별지원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