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정진석 "실사구시란 무엇인가…후보 단일화 거듭 압박"

입력 | 2021-01-10 19:48   수정 | 2021-01-10 19:48
국민의힘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이 누가 출마하든 재보선 선거에서의 승리가 먼저라며, 합당 논의에 미온적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측을 압박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실사구시란 무엇인가. 까마귀가 꿩을 잡아도 꿩 잡는 게 매″라며 국민의힘을 통한 선거 출마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정 위원장은 ′선통합 후단일화′ 모델을 제시하며 안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과 양당의 통합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있습니다.

이에 대해 안 대표는 야권 단일화 필요성엔 공감하면서도 선거를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안 대표 측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김동길 교수와 같은 어르신들을 만나고 부동산 공약도 준비해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단일화 논의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