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최경재

박영선 "문재인 보유국" 우상호 "든든한 대통령" 친문 공략

입력 | 2021-01-24 14:24   수정 | 2021-01-24 14:25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에 도전하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이 잇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며 이른바 친문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박 전 장관은 SNS에서 ″오늘 문재인 대통령님 생신을 많이 많이 축하드린다″며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또 오늘 경남 진해 봉하마을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일정과 관련해 노 전 대통령을 ′아버님′이라고 부르고 권양숙 여사를 인터뷰했던 영상을 공유하면서 ″권 여사님의 진솔함과 간절함이 승리의 이유 라고 느꼈다″고 적었습니다.

우상호 의원도 SNS를 통해 ″4년 전 오늘은 민주당이 19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방식을 확정한 날″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는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던 든든한 대통령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원은 그러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의지를 다졌던 1월 24일 오늘은 대통령님의 69번째 생신″이라며 ″그때 그 마음으로 생신을 축하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