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1-29 10:57 수정 | 2021-01-29 10:58
모든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역화폐의 효과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SNS를 통해 경기연구원 조사 결과 ″지역화폐가 매출회복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1분기 32.9%에서 2분기 67.6%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 역시 38.5%에서 70.8%로 월등히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이어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지역화폐가 현금으로 지급된다면 99%가 저축하거나 지역상권 이외에서 소비할 거라고 응답했다″며, ″지역화폐 지급방식과 사용처 요건 등이 골목상권 영세소상공인의 매출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지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담아내는 것이 정책 입안의 기본″이라며,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2차 재난기본소득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를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